OTT 공유 주의사항

 TV가 아닌 OTT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OTT에 가입하지 않으면 최신 트렌드에서 밀려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케이블 TV는 하나의 가입으로 모든 채널을 볼 수 있는 반면, OTT는 각 플랫폼마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전체 비용을 고려하면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그래서 나는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보기로 결심했다.

링키드와 피클 플러스

검색 엔진에 ‘OTT 공유 사이트’ 또는 ‘OTT 공유 플랫폼’을 검색하면 수많은 사이트가 등장한다. 그 중에서 가입자 수가 많다고 알려진 ‘피클 플러스’와 ‘링키드’의 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건 내 돈으로 직접 이용해본 경험이다. 광고를 받을 만큼 큰 곳은 아니니, 솔직한 후기를 전할 수 있다.)

사이트 이용 시 고려해야 할 점

1. 사용자 수
   플랫폼의 사용자 수는 매우 중요하다. 사용자가 많아야 매칭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2. 자주 이용하는 OTT 채널의 공유 여부
   내가 원하는 OTT 채널이 공유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없다면 난감해질 수 있다.

3. 파티 해체에 따른 보상 및 이용 규정
   파티 해체 시 보상이나 이용 관련 규정이 잘 정립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이 세 가지는 기본적인 고려사항이다. OTT 공유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사용자가 적다면 매칭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채널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파티 구성 방식

일반적으로 공유 사이트에서는 4인 파티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OTT는 최대 4명까지 동시 이용을 허용하므로, 해당 프로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경우, ‘파티장’과 ‘파티원’으로 구분된다.

• 파티장: 전체 금액을 결제한 후, 파티원들에게 개별 사용 비용을 받는다. 하지만 파티원이 나가게 되면 새로운 인원을 구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비용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 파티원: 정해진 파티에 매칭되어 참여하는 방식이다. 파티장에게 정해진 비용을 입금하지만, 사용자가 적으면 매칭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렇게 OTT 공유 플랫폼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자.